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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봉사였음에도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행민 2018. 3. 24. 09:57

고맙습니다.

동창회장으로서 활동기간이 길지도 않았고, 두드러진 공로(功勞)도 없는 저에게 이처럼 동창회명의로 기념품을 주시니 받기에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가족과 함께 유용하게 쓰겠습니다.

후임(後任) 진기철 회장단이 활기차게 동창회를 이끌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제때에 회장직(會長職)의 인계를 잘 하였구나, 라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지금처럼 우리 모두가 회장단의 일원(一員)이라는 참여의식으로 동창회활동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신다면 더욱 뜻있는 모임으로 유지될 것 같습니다.

동기동창회(同期同窓會)란 시한부(時限附)이기에 언젠가는 그 역할을 마치겠지만 말입니다.

여러 동창친구들의 협조(協助) 덕분에 저의 생애(生涯)에 보람차고 영광(榮光)스러운 봉사(奉仕) 경험을 가질 수 있었음에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백영일총무, 강경순감사 두 친구가 헌신적으로 함께 봉사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도 여생(餘生)은 길지 않다는 게 우리네 노인들의 엄연하고도 안타까운 현주소인 만큼, 앞으로 한시 하루일지라도 뜻있게 보내며, 내내 강녕(康寧)과 행복(幸福)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2018324, 燧石 金幸民).